경남 창녕맛집) 가즈아~ 작은 박물관이면서 맛이 기똥찬 통일냉면~
아하 통일냉면^^
작년에 고성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성 통일냉면에 가서 비빔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업무를 보고 귀사하는 길에 점심시간도 되었고 해서 창녕 통일냉면에 들려 점심먹자고 하여 갔습니다. 통일냉면 본점이라고 하네요. 주차장이 좁지는 않았지만 차들로 가득했고 들어가니 자리가 없더라고요. 들어가는 사람 나오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인산인해 였습니다.
레알 맛집이란 이런곳을 두고 말하는 것이겠죠.
실내 테이블 만석에 방 3칸에도 만석^^
와아~
안에 들어가니 작은 박물관이네요.
통일냉면 사장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가지가지 장식물과 예술품들이 실내 벽을 따라 잘 진열되어 있고 흔하게 볼수 있는 것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매장 아우라가 짱입니다.
거북이도 우리나라 화폐도 중앙기둥에 1열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거북이는 여러군데 보이는데 무병장수를 상징하지요.
오만에 가면 커다란 거북등을 장식물로 호텔벽에 많이 장식해 두는데 이렇게 큰 거북을 장식해 둔 매장은 한국에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산수유를 담가 놓았는데 앞에 보이는 담금주는 2015년에 담그었는데 가격은 120만원이라고 가격표가 붙여져 있습니다.
장식물과 조형물들 가격만 해도 엄청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당내에는 우리나라 대통령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현직 문재인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잘했든 못했든 역대 대통령과 현재 독방에서 콩밥먹는 최순실 아바타와와 MB사진도 있습니다.
통일냉면 메뉴판이 걸려있는데 좀 비싼듯하지만 먹어보면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메뉴판 옆에 걸린사진이 통일냉면 사장님 사진이라고 하네요.
주문하고 10여쯤 기다리면 주문한 비빔면과 물냉면이 나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 빈자리 없는 테이블에 신선하고 맛있는 면이 나오니 잠시 기다리면서 실내 예술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가고 주문한 음식도 나옵니다.
비빔냉면 곱배기 두개와 물냉면 하나를 주문했는데 경남고성 통일냉면에서 비빔냉면을 먹어 보았기에 저는 물냉면을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 밥그릇 찍기가 뭐해서 비빔냉면 사진은 찍지않고 제가 먹는것만 찍었습니다.
국물(육수) 땟깔한번 보세요.
범상치 않은 물냉면입니다.
붉으므리 하고 걸쭉하게 보이지요.
우선 냉면을 먹기 좋게 좀 자르고
국물부터 호로록~
어디서 흔히 접하는 육수가 아닙니다.
온갖 재료가 다들어가서 만들어낸 국물인 것 같고
통일냉면에서만 감히 맛볼수 있는
국물맛인 것 같습니다.
면도 땡땡하고 탄력이 넘치는데
씹는 재미도 있습니다.
냉면맛은 직접 방문해서 맛보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맛있어서 할 말 없습니다.
쌍끌이~
아낌없이 드링킹했습니다.
시간만 됐으면 비빔냉면도
한그릇 하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에~
손님들중에 어르신들도 많았는데
주로 비빔면을 드시더라구요.
왜 그럴까? 물냉면도 맛있는데~
비빔냉면이 물냉보다 맛있으니까 그런걸까?
제 경험상 둘다 맜있는데~
나이드신 어른들은 대부분 비빔면을 먹는 이유는 물냉면에 비해 자극이 적기 때문에 비빔면을 즐겨 먹는것 같습니다. 물냉면에는 얼음이 들어가 시원한 맛으로 먹는것도 있는데 치아와 잇몸이 좋지않은 어르신들은 입에 들어가면 이빨이 시리고 치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냉면 보다 비빔면을 드시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밖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본 외부 화분과
장식물들도 보기 좋았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각종 장식되어 있는 예술품과
소품들도 통일냉면의 정성과
열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냉면의 원조 !
경남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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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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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녕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 보시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