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족으로 콜라겐 보충하기

저녁을 밖에서 먹자는
집사람과 아들 얘기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장소는 신촌동 토시래~
집사람이 가자는데로 가야지요^^

예전에 여기왔다가 오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움을 넘어서 맛이 좀 찜찜해서~
그런데 인테리어는 토시래인데
음식점 상호가 보양족발 & 보쌈입니다.

그런데 주인이 바뀌었나 봅니다.
지난주에도 한번 왔었는데 밑반찬도 깔끔하고
온족을 주문했는데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식감도 있고.
돼지냄새 안나고
쫀득쫀득하고
여하튼 한잔하기도 좋았는데
맛이 괜찮더라고 집사람한테 얘기를 했었는데 먹고싶었나 봅니다.
온족 작은것 하나 주문후 차려진 테이블

여기에 주먹밥 추가했습니다.
돌돌 말아서 동글게 해서 먹어야 하는데 비벼서 숫가락으로 떠 먹었습니다.
그리고 야채비빔국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온족 비빔며국수

이 맛이야
아들이 비벼서 한입 먹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맛없으면 끝장

가족식사 분위기 엉망되고 돈 아까운데
맛있다고 하니 좋으네요.

따뜻한 앞다리 온족 하나
야채비빔국수 하나
주먹밥 하나
맥주하나
😄
소주하나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맛도 짱~
밑반찬도 맛있고
양도 푸짐~~~

다 먹고 온족하나 주문해서 집에 가져가려니 많고 해서 막내딸 귀가하면 먹으라고 주먹밥 하나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토시래가 체인점인데 주인장 바뀌고 사람들이 많이 찿는것 같습니다. 결국 똑 같은 재료를 보관하고 조리하는 과정이 다르다는 것인데 맛이 다 똑같지 않은 것이지요.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고~
때로는 손님들의 평가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반응 좋으면 GO^^
반응 안좋으면 개선하고
개선 안도면 문 닫게 되지요. 손님이 안오는데~

다음에는 보양족발&보쌈의
보쌈을 먹어봐야겠습니다.

토시레 건물과 똑같은 인테리어고 밖에 토시레라고 되어 있어
토시레인줄 알았는데
보양족발&보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