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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짬짬이여행

강원도 태백여행) 눈 덮힌 태백산 올라보기

by GOGOsimple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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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눈 내린 산에 가 보는 것도 참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그래서 겨울산에 가본 태백산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태백산

태백은 고지대라서 기온이 5도정도 더 낮다는 느낌입니다. 실제 온도가 낮기 때문에 태백에 가려면 이를 감안 해서 가야합니다.

태백산에 가다보면 옛날 탄광도시 답게 석탄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 등산로가 있겠지만 태백산 국립공원으로 네비치고 입장료 거금 4000원 내고 입장하면 관람할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등산할 때 덤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광물과 기구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관람해도 되고 하산을 하면서 관람해도 됩니다.

태백산석탄박물관

겨울 산에는 혼자가는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것도 눈 내린 산에 혼자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이젠이 심플하게 잘 나오는데 저는 구닥다리 아이젠이 있어 들고 갔는데 눈이 덮혀있는 길과 산이 얼어서 미끄럽기 때문에 아이젠을 하고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하산하는 분들 중에는 완만한 경사지에서 눈이덮힌 산을 미끄럼틀 삼아 즐기며 내려오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눈 내린 산에서 느끼는 재미 인것이죠^^

용정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망경사가 나옵니다. 망경사에는 우리나라 최 고지대에 위치한 약수터가 있습니다. 그 약수터는 용정이라고 하는데 샘물이 나온다고 하네요.

천재단에서 제사를 지낼 때 용정의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산 꼭대기 부근에서 물이 솟는다니 신기하네요.
볼 거리가 많은 태백산 입니다.

강원도 태백산

정상에 다가가면 또 눈에 들어오는 겨울산의 묘미와 고지대에서 볼수 있는 주목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태백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주목 군락지인데 정말 멋진 태백산 정상입니다.

주목

주목 군락지에 자라는 나무의 모양과 눈이 어우러져 참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 그대로의 분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태백산 천재단입니다.

산 정상에 위치한 천재단은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하여 천재단이라고 한답니다.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제사를 지낸다고 하네요. 돌만으로 만든 천재단 입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보니 기도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태백산 정상에서 본 주변 경관입니다. 산세가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태백산

등산하면서 태백산 자체가 생각보다 단순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정상에서 보는 태백산을 웅장함을 풍겨 주었습니다.

정상에서 일출을 보면 멋지다고 하는데 게으른 사람은 절대 볼 수 없겠네요.

장군봉

태백산 최고봉인 1567m 장군봉과
장군봉 옆에 위치한 1517m의 문수봉 입니다.

문수봉

태백산은 높이에 비해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볼 수 있었고 태백산 높이를 당일 치기로 정상까지 보고 오기란 쉽지 않은 높이입니다. 때백 주변에 주거를 하지 않으면 계획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한 등산 코스 입니다.

저는 작심하고 당일치기 짬짬이 등산을 갔었는데 눈 내린 후의 태백산을 보았는데 높이에 비해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경험을 했고 추억을 간직 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산과 눈이 있었으니 나홀로 등산이 지루하지 않게 산 정상에 볼거리도 있어 좋았습니다

태백산

강원도의 산은 높이는 있지만 도로가 잘 나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정상의 높이에 비해 크게 어려움이 없고 힘들지 앉게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볼거리가 있고 겨울산의 운치를 보고 느낄수 있는

강원도 태백산이라고 봅니다.

저 경험상 600여 고지까지는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기에 당일치기로 가능하고

그래서 외지인에게 당일치기로 등산이 가능한 산입니다.

강원도의 산에 가 보고 싶다면 정상까지의 높이를 신경쓰지 마시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정상까지 높이는 분명 높지만 거의 30% 고지까지는 차량 접근이 되기 때문 입니다.

태백산이 웅장하고 등산하면 힘들고 당일치기가 힘든 산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가 보면 높이에 비해 크게 힘들지 않고 왼만한 산 이며 볼거리가 있는 태백산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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