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EPC를 자부하는 회사들이 여럿 있다고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는분들도 많으리라 봅니다.
EPC는
Engineering (E) !
Procurement (P) !
Construction (C) ! 의 약어 입니다.
설계인원이 있어 설계를 하고 조달을 하고 설치까지 가능한
종합메이커 회사를 "EPC사" 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Engineering을 한다고 해서 순수하게 Engineering 이 가능할까요? 로열티 없이 플랜트 Engineering 이 되는 회사가 있을까요?
자기 이름으로 EPC를 한다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원천기술을 사지 않고
그리고 라이센스 없이 EPC를 할 수 있는
진정한 EPC사가 있을까요?
Procurement는 하도급 계약해서 하고 Construction도 사람 뽑고 하도급 주면 결국 EPC사는 하도급 관리만 하면 EPC 인가요?
EPC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회사들이 공장을
가지고 제작하는 회사가 있나요?
몇개 회사나 될까요?
대부분 하도급처리하고 있지요~
이런 저런 질문 던지며 생각해 보면 외형은 EPC 회사라 지만 들여다 보면 하도급 계약으로 공사 진행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고 Engineering 같은 경우 원천기술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Engineering 하는 회사는 얼마나 될까요?
종합 플랜트 메이커인 EPC사는
한국에 얼마나 될까요?
독자기술 있는 EPC사가 많은가요? 아니면 독자 기술이 없는 EPC사가 대부분 인가요?
아마도 후자가 아닐까요.
EPC회사에 다니는 분들이 혹시
이 글을 본다면 기분 나빠 할 수도 있는데
기분 나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소수 BASIC설계부터 기술력을 가지고 특허기술을 가진회사도 있겠지만 위에 언급한 대부분의 회사 범주에 속하지 않으면 되니까요.
해외 대형공사들을 수주했다고 했을때 웃는 사람들은 수주한 EPC사가 아니라 봅니다.
그때 웃는회사는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라 봅니다. 아저거우리가 원천기술 가지고 있는데~
결국 이런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는 알 빼먹고
EPC사는 돈이되니 마니 남니 안남니하고
머리 아픈 것이죠.
그 많은 해외공사를 턴키로 수주했다해도 ENGINEERING 원천기술사를 넣어야 할 수 있지요.
요즘같은 시기면 더욱이 기술 축적이 되지 않겠지요. 왜냐하면 소수직원 빼놓고는 용병을 쓰기 때문이지요. 공사 끝나면 대부분 빠이 빠이입니다.
헤쳐 모이는 공사를 한들
축적된 노하우가 있겠습니까~
대한민국 EPC사의 서글픈 현실인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 입니다.
제가 EPC를 언급하는 것은 운영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닌 기술력의 EPC를 말하는 것 임을 참조 바랍니다.
기술자립 !
기술강국을 위하여~
대한민국 화이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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